대장암 수술 복막 전이 수술 또 재발 복용 23일째(20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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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에 올리고 오늘 네 번째 올린다.

나는 13년째 필리핀 수빅에 거주하고 있고 현재는 코로나19와

암 복부 전이 때문에 국내에서 체류하고 있는 사람이다.

원장님을 처음 8월 초에 만났을 때

3가지 중요한 지킬 것 중에 먹거리가 제일 곤란했었다.

국내에 체류할 때는 음식재료 및 먹거리가 풍부해서

제약이 없지만 해외에서는 녹록지가 않다.

그래서 오늘 원장님 사무실을 방문해서

자연치유 프로그램 신청 여부를 상의했는데 원장님도 동의하셔서

9월 7일에 10박 11일 일정으로 캠프에 합류해서

암 환자 식단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내가 병원에 피검사를 9월 4일에 하고 결과를 10일에 보기로 했는데

결과는 와이프가 대신 병원에 가서 알아보고 연락 주기로 했다.

나는 오늘 방문한 김에 원장님께서 몸을 점검하여 주었는데

처음 방문했을 때 보다 모든 기능이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고무적인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그 근거로 내 몸에서도 반응이 나타나고 있었다

1) 산양삼 복용 후 변비 현상이 있었으나 지금은 쾌변을 보고 있고,

2) 저녁에 잔뇨 때문에 고생을 했었는데 지금은 숙면을 하고 있고,

3) 아침에 당뇨약 복용과 저녁 취 침전에 인슐린을 맞았었는데

원장님이 일주일 전에 복용하지 말라고 하여

모든 것을 중지하고 일주일간 공복 혈당 체크를 한 결과

당뇨약 복용 후에는 평균 100~110사이였고

현재는 110~120사이로 큰 차이가 없이 잘 진행하고 있다.

처음 변비 현상으로 상담하니 명현반응의 일종이니

미온수를 넉넉하게 섭취하라고 해서 며칠 동안 미온수를 섭취하니

변비 증상이 사라졌고 정상으로 돌아왔다.

다른 사람들은 설사로 인해서 팬티를 수도 없이 갈아입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변비나 설사도 산양삼을 복용하게 되면 나타날 수 있는

하나의 명현반응이라고 한다.

아직은 모든 판단이 이른 감은 있으나

두 번의 암 수술과 항암 그리고 현재 다시 복부에 전이된 나로서는

처음에는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하는 절박한 심정이었으나

이런 평정심을 찾게 된 것은 나를 꼭 살려 놓겠다는 원장님에 대한 믿음과

본인의 과감한 결심과 자신감이 아닐까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나는 그래서 마음이 약해질까 봐 얼마 전 제주도에 가서

유튜부 동영상에 나오는 임우진 님을 만난 것도 동기부여의 일환이었다.

비록 산양삼을 복용한지 아직 한 달도 채 안 되었지만

면역 찜질과 자연치유 식단 체험 등을 병행해서

꼭 암과의 싸움에서 이겨서 수많은 암 환우들의 롤 모델이 되고 싶고

특히 나와 같이 해외에서 거주하면서 암관리에 취약한 동포들에게

등불이 되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