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말기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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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3일 전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장루 복원 수술을 위해서 각종 검사와 입원으로 운동을

제대로 못했거든요.

장루 복원도 못하면서 몸만 상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모든 것을 다시 작하려 합니다.

각종 검사와 항생제 등으로 인해서 손상 입은 면역세포를

재생시키기 위해서요.

CT검사, 엑스레이, 항생제 등으로 NK세포 뿐만아니라 모든

세포들이 손상을 입었거든요.

하나하나 새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세포를 재생시키려고요.

물론 마음의 평안, 몸이 원하는 음식, 적당한 운동과 휴식,

생기보력 복용을 겸하면서요.

지난주 다른 병원에서 실밥을 뺐어요.

아는 의사 선생님을 통해서 진료 의뢰서를 받아서요.

옮긴 병원에서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전 병원의 의무 기록을 보시면서 15년 전에 심장의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했는데 약을 복용하지 않은 것을 말씀하시면서

당황해하시는 겁니다.

고개를 갸우뚱하시면서 말이 안 된다는 듯이요.

전 병원에서도 똑같은 반응이었거든요.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극복했다고 말을 하고 생기보력을

복용하고 있다고는 언급하지 않았어요.

검증되지 않은 것을 복용하면 큰일 날 것처럼 이야기 할까봐요.

그렇지만 제가 개발을 했고 몸을 상하게 하지 않게 하는 것을

알기에 15년 동안 약대신 생기보력을 선택한 겁니다.

새로 옮긴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 하시는 말씀은 6개월 후에

검사를 다시 해서 장루 복원이 가능하면 그때 하자고 하십니다.

장유착은 개복 수술을 한 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인데

심지어 저는 3차례나 개복을 했으니 더 늦어질 수밖에요.

제가 건강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아픈 분들에게 알려서 세상 모든

아픈 분들에게 공유하고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기도와 응원을 해 주셨듯이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세상 아픈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